[여의도한의원] 여름철 모발 관리, 이렇게 해보세요.

[여의도한의원] 여름철 모발 관리, 이렇게 해보세요.

요즘 들어 한낮 온도가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두피 건강에 유의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높은 온도와 습도, 강한 자외선 등은 두피 상태를 악화시켜 탈모를 부르는 요소들이기 때문입니다.

더운 날씨에 물놀이를 자주 한다거나 자외선을 피한다고 모자까지 쓰면 머리카락은 더욱 더 빠지게 됩니다.

여름철 두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전 머리 감기입니다.

더운 날씨에 땀이 많아지면 두피에도 피지 분비가 많아져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씻지 않은 채 잠자리에 들 경우 머리카락에 달라붙은 각종 먼지가 모공을 막아 모발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아침보다는 저녁 잠들기 전 머리를 감아 그날의 먼지와 땀을 씻어내야 두피도 숨을 쉴 수 있습니다.

환경오염과 각종 스트레스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탈모 인구가 급증하면서

인터넷상에서는 검증 안 된 민간요법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식초물이나 양파즙을 머리에 바르는 것 등이 그것인데,

이런 요법이 오히려 탈모를 악화시킨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식생활도 두피 건강과 직결됩니다.

달고 짜고 매운 자극적 음식은 모발 생성과 영양 공급을 방해합니다.

견과류와 콩, 생선, 다시마와 미역 등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여름철 자주 마시게 되는 냉커피나 탄산음료는 모발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대신 하루에 2L의 물을 마시거나 제철 과일을 충분히 먹어 수분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매일 마사지를 꾸준히 하면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먼저 좌우로 가볍게 목을 움직인 다음 양손으로 승모근(양쪽 어깨에 솟아 있는 근육)을 부드럽게 주물러

뭉친 근육을 풀어준 다음 검지와 장지로 머리 가장 높은 부분인 정수리를 지그시 눌러줍니다.

가볍게 주먹을 쥐고 머리 전체를 두드리고 엄지로 목덜미를 누르며 마무리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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