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치료] 탈모치료-탈모의 종류와 두피관리 [여의도한의원]
- 기타치료/탈모치료
- 2011. 12. 2. 18:21
⊙탈모치료⊙
두피는 땅과 같습니다. 모발은 그 땅에 자라는 나무인 셈입니다. 모발을 관리하는 방법은 나무를 기르는 것과 똑 같습니다. 나무가 잘 자랄 수 있게 그 땅을(두피) 옥토로 만들어야 합니다. 동의보감에는 “발 자는 혈지여라(髮者血之餘)” 즉, 머리카락은 피가 충분 하여야 한다 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머리카락을 현미경으로 관찰해보면 그 구조나 형태가 혈관과 흡사합니다. 머리카락의 색을 결정짓는 멜라닌색소 역시 혈액에서 유래된 혈색소입니다. 탈모를 해결하는 방법은 첫째도 두피의 혈액순환이고 둘째도 역시 혈액순환입니다. 최근에는 모발을 상하게 하는 요인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화학제품이 많이 들어간 샴푸나 린스의 과용, 스트레스, 과음, 인스턴트음식이나 방부제가 많이 들어간 음식, 잦은 퍼머나 염색 등. 이런 것들이 두피에는 독으로 작용하여 탈모를 촉진시킵니다. 이 같은 상태에서는 해독요법이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해독을 우선으로 하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탈모종류
남성형탈모
대개는 유전적인 경향을 가지며 이 유전자의 발현에는 남성 호르몬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적으로 인정된 탈모방지 약물은 남성호르몬 억제제이기 때문에 효과는 좋을 수 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이 따르게 됩니다. 성욕감퇴가 나타날 수 있고, 약물 치료를 중단할 경우 다시 탈모가 진행됩니다. 남성형 탈모는 대부분 대머리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전적인 소인이 있다고 해도 관리 여하에 따라서 진행속도를 늦추는 것은 가능합니다. 스트레스나 과로는 탈모를 더욱 빠르게 진행시키므로 평소 생활관리가 모발관리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여성형탈모
여성의 경우는 남성에 비해 탈모의 정도가 약하고, 중년 이후에 증상이 뚜렷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성탈모의 특징은 남성과 달리 정수리 부위에서 많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완전히 대머리가 되기보다는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색이 옅어지며 쉽게 잘 빠지기도 합니다. 여성탈모는 지루성피부염, 폐경, 생리불순, 빈혈 등에 많은 영향을 받으며 스트레스나 화병에 의해서도 유발 될 수 있습니다. 원인이 된 질환을 먼저 치료한 후 모발치료를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산후탈모
임신 중에는 영양 상태나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탈모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 말기나 분만 후에는 더욱 심해집니다. 출산 후 몸이 안정 되면서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출산 시 과다 출혈 혹은 빈혈, 영양상태 불량, 모유수유 등으로 체력이 극도로 허약해진 상태에서는 탈모가 회복되지 않고 계속 진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모발이나 두피에 대한 치료보다는, 허약해진 몸을 보충해주는 약을 쓰는 것이 탈모에서 벗어나는 방법입니다.
다이어트 후 탈모
잘못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그 후유증으로 생리불순이나 탈모가 올 수 있습니다.
몸에서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영양소가 공급되지 못하면 모발에도 영양실조가 되는 것 입니다. 이런 경우 다이어트를 그만두고 정상적인 식생활로 돌아가야 하며 모발에 영양을 주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원형탈모
원형탈모의 원인은 아직 뚜렷이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임상에서 보면 심한 과로나 극심한 스트레스 상태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특별한 자각증상은 없고 원형을 이루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으로, 탈모부위는 점점 커지거나 여러 개가 뭉쳐져서 하나의 커다란 탈모로 진행 될 수도 있습니다. 지친 몸을 빨리 회복시키고 심리적 안정을 취하게 하며 두피에 직접적인 침이나 약물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두피의 종류
지성두피
지성두피는 피지분비가 과도하여 모공에 물이 고인 것처럼 기름기가 흐르며 번들거립니다. 또한 모공주위에서 각질이나 비듬이 모공을 막아 염증 및 탈모를 일으키는 유형입니다. 두피의 피지가 과도 할 경우 세균번식이 용이하여 가려움증과 냄새가 나며 염증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땅으로 따지면 질퍽한 진흙 땅과 같습니다. 한방에서는 습열(濕熱)이나 피가 탁해서 생긴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해독요법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건성두피
두피가 건조한 것은 피지분비가 원활하지 못한 것입니다. 유 수분의 밸런스가 유지되지 못하여 두피가 건조해지며 윤기가 없고 비듬이 생기고 모발도 푸석푸석 해집니다. 두피에 영양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으로 모발이 점점 가늘어 질 수도 있습니다. 땅으로 따지면 사막과 같습니다. 한방적으로는 조한(燥寒) 이나 피가 부족한 상태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보혈(補血)하는 처방이 필요합니다.
염증성두피
지루성피부염이나 두피에 여드름같이 여기저기 염증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두피전체가 붉은 색을 띠고 가렵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로 두피가 예민해지거나 음주나 비만, 인스턴트음식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 등에 의해서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땅으로 따지면 오염된 땅인 셈입니다. 한방적으로는 열독(熱毒) 이나 어혈(瘀血) 로 해석합니다. 해독요법 및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방법
1. 두피치료샴푸: 방부제나 화학약품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천연 한방샴푸
2. 경피침주요법: 염증억제와 재생효과가 있는 한방 주사액을 두피에 직접 도포 주입
3. 척추부항: 머리 순환에 관련된 경혈을 부항으로 자극
4. 전신이완치료: 스트레스로 긴장된 몸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개선시킴
5. 두피영양크림: 부족해진 영양소를 두피에 직접공급
6. 두피해독팩: 염증이나 민감해진 두피를 진정시키는 한방해독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