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조심하세요, 피부가 노화되요
- 피부 치료
- 2012. 4. 26. 06:00
황사 조심하세요, 피부가 노화되요
올해는 예년보다 한 달 빠른 3월부터 황사가 찾아올 거라고 하네요.
피부가 황사에 노출되면 황사에 포함된 중금속이 피부 속에 쌓여서
가려움증, 발진, 피부염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황사 입자는 모공보다 작아 황사 먼지 속의 중금속이 피부에 쌓이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우리의 얼굴에만 2만여 개의 모공이 있으니
이를 통해 축적되는 중금속과 미세먼지의 양은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황사 먼지 속에는 수은·납·카드뮴·아연 등 중금속 물질이 포함돼 있습니다.
봄철 기온이 높아지면서 겨우내 닫혀 있던 피부 땀샘과 피지선이 활동이 왕성해지고,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져 중금속 등 오염 물질이 모공에 더 쉽게 엉겨 붙을 수 있습니다.
피부에 침투한 오염 물질을 그대로 내버려두면 모세혈관 수축으로 혈액순환이 둔화돼
피부노화를 촉진하고 피부질환을 일으킵니다.
황사 예보가 있는 날은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을 꼭 닫습니다.
황사가 지난 다음에는 충분히 환기를 시키고 황사에 노출됐던 옷은 세탁한 뒤 입습니다.
외출할 때는 안경·마스크·스카프·긴 소매 옷을 착용해 피부가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곧바로 세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 전 먼저 손을 씻고 자극 없는 세안제를 사용해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헹궈내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 세안을 자주 하거나 수건으로 세게 문지르는 것은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샤워 후에는 보습을 위해 얼굴뿐 아니라 몸 전체에 보디 오일이나 로션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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