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여성갱년기증상 어떤 것?

40대여성갱년기증상 어떤 것?

갱년기는 여성에게 근심 걱정으로 다가오는 것 중 하나인데요. 보통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겪게 되며, 폐경을 전후로 약 4년에서 길게는 7년까지도 지속됩니다. 이시기에 여성들은 육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많은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40대여성갱년기증상에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는 노화와 함께 일어나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았다면, 요즘에는 조기 폐경이 많아지고 이에 따라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 등 폐경으로 인한 부작용이 늘어나면서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갱년기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안내 드리겠습니다.

 

아래 신체적 증상과 심리적 증상에서 ‘YES’ 라고 대답한 수가 각각 4개 이상, 총 8개 이상이라면 40대갱년기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보다는 저희 한의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도움을 받아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신체적 증상: 월경이 끝난 지 1년이 넘었다. 밤에 자주 깬다. 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거린다. 홍당무처럼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밤에 식은땀을 흘린다. 성교 시 통증을 느낀다. 요실금을 경험한 적이 있다.

 

심리적 증상: 우울함을 자주 느낀다. 집중력이 떨어지다. 신경질적으로 변했다. 기분변화의 폭이 크다. 매사에 결정 내리기가 힘들다. 최근에 있던 일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 매사에 불안하거나 두려움을 느낀다.

 

40대 여성 갱년기 증상으로는 생리불순, 성욕저하, 갑자기 열이 오르면서 땀이 나는 현상, 질 건조증 등이 있습니다. 질 건조증을 겪게 되면 삶의 의욕이 떨어지고 심할 경우에는 불안 장애 또는 우울증까지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남성에게도 갱년기가 발생하는데요. 예민하지 않은 분들은 모르고 지나갈 수 있지만, 예전보다 기운이 없거나 평상 시 피로를 쉽게 느끼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 갱년기처럼 안면홍조, 가슴이 뛰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성욕 감퇴, 발기기능 감소, 성적 쾌감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갱년기증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음주나 흡연은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야 합니다. 갱년기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질병유무를 확인하고 건강관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40대여성갱년기에 좋은 음식으로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콩, 콩을 발효시킨 청국장, 골절이 약해지고 근육량이 소실되기 쉽기 때문에 단백질 공급을 도와주는 흰 살 생선, 에스트로겐이 결핍되기 쉬워 지방분해가 잘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섬유소가 풍부한 파프리카, 시래기 등이 있습니다.

 

이상 40대여성갱년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오르고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100세시대에 조금 더 현명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갱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갱년기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여의도한의원에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