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 아토피성 피부염, 태열은 성장장애를 불러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 피부 치료/아토피
- 2012. 4. 30. 17:26
어린아이 아토피성 피부염, 태열은 성장장애를 불러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많은 아이의 부모가 자녀의 아토피성 피부염을 걱정합니다.
보통 아토피성 피부염의 경우 생후 2-3개월 무렵에 생기며, 6세 이전에 자연스럽게 좋아지며
일부가 지속이 되더라도 사춘기 시기에 호르몬 변화를 겪으면서 자연히 호전됩니다.
그중 일부만 성년기로 발생하는데, 왜 어린아이들의 아토피성 피부염을 걱정하는 것일까요??
이유는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인 피부건조 및 가려움증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가려운 증상에 대해서 무작정 긁다가 피부에 상처를 내기도 하며 상처부위에 세균감염이 일어나
진물, 부스럼, 딱지 등이 생겨 흉이 지게 됩니다.
유아시절 아토피성 피부염은 태열이라고 부르며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붉은 얼룩점이 부풀어올라 진물이 나고
딱지가 지며 심할경우 온 몸으로 퍼지기도 합니다.
만 1세까지는 모유를 먹이고 이유식에 들어가는 음식을 가려 먹이는 것으로도 충분히 자연적으로 나을 수 있습니다.
2세 이후부터는 음식물에 대한 과민반응이 줄어들면서 증상이 점점 호전됩니다.
그리고 3세~10세 사이의 아토피성 피부염은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심한 편입니다.
특히 팔 다리나 목 등, 관절 부근에 살과 살이 접혀서 만나는 부분에 가려움증을 동반한 두드러기나 발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가려움증을 못견디고 긁게되며, 이를 관리해주지 않으면 상처가 아물고 다시 생기는 악순환을 발전하며
피부에 흉이 지거나 표피의 잔주름들이 크고 단단해지며 거칠어지게 됩니다.
이때 치료가 잘 되지 않으면 사춘기 시기까지 아토피성 피부염이 이어지기 쉬운데,
사춘기 시기까지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을 계속 반복해오게 되면 추운 계절 이외에도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게 됩니다.
또한 손발 습진, 색소의 침착이나 안면홍조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사춘기 시기에는 이런 증상들에 대해 민감해져서
치료와 재발을 반복하다가 치료에 대한 불신과 의욕상실이 따르게 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제일 큰 문제는 피부의 건조증, 가려움증으로 인해 민감한 상태가 되어
가려운 부위를 긁다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수면부족이 이어지고, 수면부족은 학습하는데 방해가 되어
정상적인 신체 성장을 방해하게 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을 받는것이 필요합니다.
유아기나 소아기 시절에는 음식물을 조절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처방으로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춘기, 성인의 아토피성 피부염은 기본적인 원인 이외에도 스트레스와 그밖의 환경적인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어릴때에 비해서 치료가 어려운 편입니다.
청소년이나 성인의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해서는 환자의 체질까지 고려한 치료가 필요하며
개인의 체질과 아토피성 피부염을 불러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서 파악하여 내, 외부적으로 접근하여
내부적으로 면역력과 내장기관의 문제를 치료하고 환부에 대해서 개선해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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