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한의원] 갱년기 우울장애 극복 방법은? – 여의도여성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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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0세에 갱년기가 왔다. ‘그까짓 갱년기쯤이야’ 라고 생각했는데

신체적인 것이라 피할 수 없더라.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심했다"

 

가수 패티김씨가 SBS ‘힐링캠프’ 에서 갱년기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까지 생각했었다는 고백을 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갱년기 우울증에 대해 조명하며

그 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전했습니다.

이처럼 최근 갱년기 우울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갱년기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인생의 과정입니다.

그러나 이 시기를 잘 보낸다면 그 이후의 삶을 훨씬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오늘 여의도한의원에서는 보다 건강한 노후를 위한

갱년기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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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사춘기 ‘갱년기’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높은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사춘기가 되면서 성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여 육체적·정신적으로

큰 변화가 발생하고 정서와 감정이 불안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중년들의 갱년기도 이 시기와 비슷합니다.

폐경 전후 45-55세가 되면 난소기능이 저하되고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이 감소됩니다.

이러한 호르몬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신체적·심리적으로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이 갱년기 증후군입니다.

여성이 초경과 함께 사춘기를 겪었다면 폐경과 함께 갱년기가 찾아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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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증후군의 대표적인 신체적 증상으로는

안면홍조 및 열감, 요실금, 질염등과 같은 비뇨생식계 질환,

성적 기능 장애, 피부건조, 근육통, 골다공증 등이 있습니다.

특히 안면홍조의 경우 갱년기 여성의 50% 이상이 겪을 만큼 흔한 증상입니다.

이와 더불어 심리적인 증상들도 나타나는데,

집중력 저하 및 건망증, 불안감, 우울장애, 수면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갱년기로만 보면 난소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신체 변화 과정이므로 질병이라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갱년기 이후의 삶이 인생의 30%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후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도 갱년기 증후군은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갱년기로 인한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각종 질환으로 번질 수 있으며,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가 심각해지면

자살에 이르는 경우도 있어 가족의 관심과 배려가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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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한방치료의 효과

 

 

갱년기를 치료하기 위해서 쉽게 선택하는 방법은

외부에서 여성호르몬을 보충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위적인 호르몬 보충은 유방암이나 고혈압, 자궁내막암,

심혈관계질환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해당 질환이 의심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걱정 없이 갱년기 증상을 회복하고 싶다면

한방치료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좋습니다.

한방치료는 외부에서 호르몬을 보충하는 방법이 아니라

신체가 스스로 호르몬을 만들어 내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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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갱년기로 인한 안면홍조는 침 치료만으로도 효과가 좋은 편입니다.

침 치료는 부족해진 신장의 기운을 모아주고 조절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요실금이나 야간뇨와 같은 배뇨장애가 동반되거나

여러 가지 갱년기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신장의 기운이 많이 약해진 것이므로 침 치료와 함께 한약치료가 필요합니다.

침 치료가 기운을 모아주고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면

한약을 부족해진 신장의 기운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시기를 잘 극복하려면 우선 갱년기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여성 스스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남편이나 자녀들의 적극적인 관심도 중요합니다.

가족의 무관심은 갱년기 우울증장애를 심화시키게 됩니다.

부부가 함께 외식을 하거나 영화를 보는 등의

부부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고, 자녀와 함께

가족여행을 떠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