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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의 피부는 어떤 상태일까? - 여의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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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의 피부는 어떤 상태일까? -  여의도한의원

 

 

 

 

 

 

 

 

일생을 통해 보는 피부 히스토리

 

원래의 피부구조를 이야기 하려면 먼저 몇 가지 기본적인 차이를 이해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피부는 나이에 따라, 유전적 요인에 따라, 성별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유아기의 피부]

 

유아기의 피부는 엄마 뱃속에서 금방 태어난 상태기 때문에 공기에 적응이 잘 안됩니다.

적응하려고 차츰 노력하는 과정일 뿐입니다. 그래서 부드럽지만 부드러운 만큼 약합니다.

또 땀구멍이나 모공이 원활하게 열리고 닫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 번 시동이 걸리면 빨리 조절이 안됩니다.

아기들이 땀을 흘리기 시작하면 빨리 멎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또 땀을 흘려야 할 때도 금방 흘리지 못합니다.

 

땀의 역할 중 하나는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인데,

조절력 부족 때문에 아기들은 열이 잘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저귀 발진 등이 쉽게 일어납니다.

 

 

 

 

 

 

 

 

[소아기의 피부]

 

소아기의 피부는 유아기보다는 튼튼하고 조절력도 조금은 더 나아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생활 반경이 유아기보다 훨씬 넓어져서 외부 감염원과 접촉이 잦습니다.

 

그러나 화학적 방어막이 덜 형성돼 있어서 모든 외부 감염원에서 자신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화학적 방어막이란 우리 피부가 스스로 분비하는 유분과 수분으로 만들어낸 약산성막입니다.

유분과 수분이 적절히 분비되고 각질층에서 재혼합된 후에야 화학적 방어막이 적절히 형성됩니다.

 

그런데 소아들은 모공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 유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습니다.

사소한 오염원에도 쉽게 감염되고 계절의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봄가을이면 거칠고 건조해지고, 여름에는 땀띠가 나고 짓무르며, 겨울에는 각질이 생깁니다.

 

 

 

 

 

 

 

 

 

[청소년기의 피부]

 

청소년기의 피부는 유분 공급 기능을 발달시키고, 구조도 성인처럼 튼튼해지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여드름이 잘 생기고 부분적으로는 각질화도 일어납니다.

 

외부적 조건의 변화에 관계없이 스스로 트러블을 형성하기도 하고 낫기도 하면서 왕성하게 변합니다.

청소년들의 피부를 만져보면 매끈하고 부드러운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왕성하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공사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중에야 100층짜리 빌딩이 되더라도 당장은 공사중이라 먼지가 날리고 시끄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성인의 피부]

 

성인의 피부는 구조적으로 튼튼하고 안정되어 있습니다.

적절한 조절력을 갖추고 외부 감염원 앞에서도 자신을 잘 방어합니다.

 

구조와 기능이 온전해진 성인의 피부는 어지간한 감염원에는 반응하지 않으며,

과로나 스트레스에도 쉽게 뾰루지가 생기지 않습니다. 이것이 원래의 피부,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피부입니다.

 

피부의 색깔은 타고난 유전자적인 요인에 따라 결정됩니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크게 피부의 두께와 체모의 차이입니다.

남자의 피부는 여자보다 두껍고 구조적으로도 튼튼하기 때문에 촉감이 부드럽지는 않지만

손상도 잘 받지 않고 잔주름도 잘 생기지 않습니다. 또 여자에 비해서 털이 굵기 때문에 모공도 넓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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