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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에 대처하는 자세

황사에 대처하는 자세

황사에 대처하는 자세 





따뜻한 봄이 왔다고 온 집안의 창문을 다 열어놨다가 참사를 당해본 경험 있으신가요?

살랑살랑한 봄바람은 빨래도 잘 마르게 하고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도 펴지게 하지만

요즘은 황사때문에 이들도 다 옛날 얘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섣불리 온 창문을 열어놓고 빨래도 내다 널었다가  황사라도 불어온다면 낭패이기 때문입니다.



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는 중국, 몽골 등의 사막지대에서 날아드는 미세한 흙먼지를 말합니다.

이 흙먼지 속에는 중금속, 바이러스, 미생물 등의 유해물질이 잔뜩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물질들이 

기관지염, 천식과 같은 호흡기질환과 자극성 결막염, 안구건조증, 피부질환 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기침이나 가래, 호흡 곤란 등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평소 천식이나 기관지염이 있는 사람은 가능한 외출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외출시에는 모자나 마스크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집안에 먼지가 들어오지 않게 하며 자주 청소해 먼지를 제거합니다.



황사는 피부에도 좋지 않은데, 봄철 건조한 날씨로 더욱  예민해진 피부에 황사먼지가 닿게 되면 

가려움이나 발열,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드름이나 아토피로 인한 피부염이 있는 경우 그 증상이 더욱 악화할 수 있으므로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외출해서 들어오면 깨끗이 몸을 씻고, 특히 세안을 철저히 해서 피부 자극을 줄이도록 합니다.

또한 물을 자주 마셔 기관지에 쌓인 이물질을 씻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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