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을 되찾자, 갱년기장애

자신감을 되찾자, 갱년기장애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난소의 노화로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며 호르몬이 불균형해집니다. 이로 인하여 나타나는 현상이 갱년기장애, 즉 폐경이며, 1년간 생리가 없을 경우 폐경으로 진단이 됩니다.

 

 

여성 생리의 변화는 보통 40대 중,후반에서 시작되는데, 이때부터 폐경이 나타난 이 후 약 1년까지의 시기를 갱년기 혹은 폐경이행기 라고 하며, 이때 여러 가지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 증상을 갱년기장애 혹은 갱년기증후군이라고 한다.

 

 

 

 

갱년기증후군의 대표적 증상인 안면홍조로 얼굴과 목 그리고 가슴 등이 갑자기 달아오르면서 후끈거리다가 땀이 나는 경우인데요. 수 분간 지속되며 하루에도 몇 번씩 나타납니다. 또한 우리나라 여성의 반 이상은 안면 홍조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 성교통, 방광염, 질 건조감, 질염, 요실금 등 비뇨생식기계의 위축에 따른 증상뿐만이 아니라, 불안감과 무력감 및 기억력 감퇴 그리고 불면증 등 나타나며, 골다공증, 관절통, 근육통 등 근골격계의 증상들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개 폐경이 발생하며, 약 1～2년 전부터 시작되어 폐경 이후 3～5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양방에서는 갱년기 장애를 완화하기 위해 호르몬 대체요법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호르몬 대체요법은 부작용으로 자궁내막암, 유방암 및 심혈관 질환의 발생률을 증가시키기 때문에신중히 기해야 합니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갱년기장애의 원인을 심인성이라 할 수 있는 간기울결한 경우와 호르몬의 부족으로 볼 수 있는 신음이 부족한 경우로 나뉘어 집니다.

 

 

 

 

 

치료 방법 또한 원인에 따라 다르며, 간기울결로 인한 경우는 간의 기운을 소통시켜주는 약물과 뭉친 기운을 풀어주는 한방 약물요법을 통해서 억압된 감정을 안정시켜주고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몸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줍니다.

 

 

그리고 신음이 부족해서 발생한 경우에는 신음과 기와 혈을 보충하는 약물로 세포의 노화를 막고 호르몬을 조절하면서 몸 속 각 장기 상호간의 기능을 순조롭게 하며, 대표적인 증상인 안면 홍조와 발한뿐만 아니라 신경정신적인 증상과 비뇨생식기계 증상의 개선을 돕게 해줍니다.

 

 

 

 

 

 

또한 평소 생활 규칙적인 운동 또한 굉장히 중요한데요. 발한과 안면홍조와 같은 갱년기장애의 주요 증상이 규칙적인 운동으로도 일정 부분이 감소되기 때문에, 운동으로 인한 근력의 강화는 폐경 이 후 골다공증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듯 갱년기장애, 폐경은 난소의 노화에 의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증상이 심하여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에는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갱년기를 겪어야 하는 인생의 한 과정으로써 자연스럽고 자신감 있게 받아들이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여의도한의원에 내방하셔서 치료와 더불어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