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 조기에 치료하기

생리불순 조기에 치료하기

우리나라 여성들의 평균 초산의 연령이 32세라고 분석이 되었습니다. 여성의 가임력이 가장 좋은 시기가 20대 초중반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생물학적인 가임의 시기와 사회적인 가임시기사이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임신을 준비할 경우에 여성들이 가장 곤란해 하는 경우가 바로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경우인데요. 배란이 되는 시기에 부부관계를 해야만 임신이 가능한 것인데, 생리주기가 불규칙하다면 여성 스스로가 언제 배란이 되는지 알 수가 없어 임신을 시도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단지 배란의 날짜를 맞추기 어려운 것만이 생리불순이 난임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이유일까요? 

생리불순이 왜 임신을 어렵게 만드는지 오늘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리불순의 근본적인 문제는 한의원에서 배란장애입니다.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것은 여성의 몸에서 배란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다낭성난소증후군이나 원인불명의 생리불순이 생겼을 경우에 피임약을 복용해 생리주기를 맞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배란장애로 생기게 되는 생리불순의 경우에는 내벽이 두꺼워져 과다증식이 생기는 경우가 아닐 때에는 피임약 복용은 배란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이 되지 못합니다. 

피임약은 여성호르몬의 경구약이기 때문에 약복용기간 동안에 생리주기가 일정하다고 하더라도 그 경우에 무배란성 월경이기 때문에 배란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의 방법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생리불순의 경우에는 배란장애를 근본적으로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전에 생리주기를 잘 파악해야 하고 치료 이후에 생리주기 목표치를 구성한 다음 난소의 기능정상화를 목표로 치료기간을 설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생리불순의 경우에는 초산연령이 높아질수록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가임기까지는 난소의 본래 기능을 유지해 임신을 원할 경우에 자연임신이나 과배란제제의 도움을 일부적으로 받는다고 하더라도 난자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치료를 해야 합니다. 

심한 배란장애의 경우에는 과배란제제의 도움을 받아 자궁내벽의 상태를 함께 개선해 임신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리불순에서 한약의 복용은 배란기능을 다시 정상화시켜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강내의 혈류순환이 떨어지는 여성의 경우에는 침뜸치료를 병행해 배란의 주기를 다시 정상화 하는데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