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피부염을 잡으려면 폐를 체크하자

지루성 피부염을 잡으려면 폐를 체크하자

지루성 피부염은 머리나 얼굴, 특히 피지선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털이 많이 난 곳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특히 생후 3개월 이내의 영유아와 40~70세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식습관과 환경의 변화로 발병 연령대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붉고 가려우면서 기름기가 많아지며 염증이 자주 생기고
얇은 각질이 비듬같이 일어나는 피부질환입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호르몬의 영향에 의한 피지의 과다 분비, 정서적 긴장상태, 생활환경, 음식물의 종류 등이나 면역계의 이상 등이
지루성 피부염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루성피부염이 두피에 생길 경우 가장 흔한 증상이 바로 비듬입니다. 
비듬이 많으면 위생상의 이유로 생각하기 쉬운데
갑자기 비듬이 생기고 오래간다면 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린 아기들의 경우 아토피가 있으면 피부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만큼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지루성피부염에도 쉽게 노출이 됩니다.
따라서 면역체계가 안정되어 아토피가 좋아지면 지루성피부염도 덩달아 좋아질 수 있습니다.

폐는 몸의 안과 밖을 연결해 자연의 원기를 흠뻑 들이마시고 내쉬는 기관입니다.
그러나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 두피 자극 등이 반복되면 폐에 열이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폐 기능이 떨어지면 우리 몸 방어막 제일선에 있는 편도선이 약화됩니다.
편도선이 무너지면 각종 유해 세균이 인체를 마음껏 침투하게 되고
이것이 각종 피부질환과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폐 기능을 강화하면 지루성피부염이 근본적으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피로, 두피의 자극 등을 개선하고 심리적인 안정과 피로의 예방을 위한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면
폐도 건강해지고 지루성피부염도 치료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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