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세안법, 여드름이 생겼을때 빨리 가라앉도록 도움을 주는 세안법

 여드름 세안법, 여드름이 생겼을때 빨리 가라앉도록 도움을 주는 세안법

 

 

 

 

 

어느날 세수를 하기 위해 거울을 보는데
볼이나 이마, 특히 입 주변에 생기는 여드름은 상쾌한 아침의 심기를 건드리고
하루종일 여드름만 신경쓰이는 상황, 공감 되시나요??

이럴때 급! 세안만으로 여드름의 진행을 막고 빨리 가라앉을 수 있는 세안법을 알려드릴께요.

약간 빨갛게 올라오는 여드름을 봤을때 손으로 짜려 하지 마세요.
괜히 건드렸다가 흉터가 크게 남게 되기도 하니
가급적 자연스럽게 터지도록 기다리시거나 심해지기 전에 빨리 관리해주어 빨리 가라앉도록 해줘야 해요.

간혹 따뜻한 물로 세안을 해야 모공이 열려서 그 안의 노폐물을 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모공은 피부온도와 비슷할 정도의 약간 미지근한 물로도 충분히 열리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을 피부에 묻히는 것으로 세안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이때, 녹차를 우린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시는것도 효과적이랍니다.


또, 여드름이 생겼을때 얼굴에 유분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셔서
얼굴이 뽀득뽀득해지는 세안제를 찾거나 비누로 피부를 박박 닦아내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렇게 하면 피부가 건조해져 수분을 뺏기게되기 쉬워 여드름이 생긴 부분 이외에도 좋지 않답니다.

그다음으로는 여드름에 자극이 덜 가는 세안제를 찾으셔야 하는데
천연비누나 여드름용 비누, 여드름용 세안제 등을 이용하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거품망 등을 이용해서 거품을 내어 거품으로 피부를 살살살 문질러 주시거나
해면, 여드름용 타월을 이용해서 부드럽고 꼼꼼하게 닦아주시는거에요.

그리고 역시 미지근한 물로 거품을 충분히 씻어냅니다.
이때 얼굴을 문지르듯 씻어내지 마시고 물만 찰박찰박 얼굴에 끼얹어 거품이 충분히 씻겨 내려가도록 해요.
그렇게 거품이 깨끗하게 씻겨지면 마지막엔 찬물로 몇번 더 헹구고 마무리합니다.

녹차 우린물을 차갑게 식혔다가 마무리단계에서 헹굴때 사용하는것도 역시 효과적이에요.

그리고 다른 가족과 함께 수건을 사용하지 마시고 개별적으로 수건을 사용하도록 하고
수건은 몇번만 사용하고 바로바로 바꿔주세요.
같은 수건을 며칠동안 계속 사용하는것은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랍니다.
수건을 사용하실때도 얼굴에 수건을 비비듯 닦아내지 마시고 톡톡 두드려 물을 흡수시키는 정도로만 닦아주세요.


이제까지 강조하는 내용, 어떤것인지 아셨나요??
바로 외부의 자극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이랍니다.
그 외에도 수분공급이 원활히 되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유분이 과다하게 발생하지 않도록
피부에 맞는 저자극성 보습제를 사용하시고 유분이 과하다 싶을때는 기름종이 등을 이용하여 닦아내주세요.

특히, 얼굴이 번들거린다는 이유로 세수를 자주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여드름성 피부에 잦은 세안은 오히려 자극을 주게 되므로 좋지 않습니다.

세안은 오전과 오후에 하시는것이 좋고 그 이외의 시간에도 가급적 여드름이 있는 부위를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화장품이나 연고 등으로 조절을 해도 주기적으로 여드름이 생기거나,
같은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여드름이 쉽게 낫지 않는 경우에는
한의학적으로 접근하여 본인의 체질로 보고 체질 개선을 하거나
몸 안에 열이 많아서 그런것은 아닌지 상담을 받아보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