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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발 한포진, 물집/지루성피부염/주부습진

손가락 발 한포진, 물집/지루성피부염/주부습진

손가락 발 한포진, 물집/지루성피부염/주부습진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얼굴만큼이나 손 관리에 특히 신경을 쓰는 분들이 많은데요.

손은 조금만 소홀해도 손등이 하얗게 트고, 잘라지기 쉬우며, 손바닥은 딱딱하게 잘

갈라지게 됩니다.

 

집안일을 하는 주부들 중 손이 건조해지고 손바닥에 물집이 생겼을 때, 주부습진이라고

생각하고 핸드크림과 연고만 열심히 바르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이지만, 증세가 심각해진다면

습진이 아니라 한포진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보통 주부습진으로 오인하다 증상이 악화되어 한의원을 내원하게 되는 한포진은

습진성 피부질환으로 주로 손바닥과 발바닥 말단 부위부터 시작하여 심한 경우에는

손과 발 전체에까지 물집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뚜렷하게 드러난 원인 없이 자잘한 물집이 생기는 것을 시작으로 가렵고 허물이

벗겨지기도 하며 대개는 1년에 한 차례 정도 발생하여 한 달 정도 증상이 지속되다가

좋아지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1년 내내 지속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포진의 물집은 일반적으로 투명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붉거나 노란색의 불투명한 색을

뛰기도 하는 것이 일반주부습진과는 다른점입니다.

점점 시간이 갈수록 물집이 처지고 융합되면서 크기가 커지고 심한 경우에는 손과 발의

경계선을 넘어서 손목과 발목 위쪽까지 발생하기도 합니다.

 

물이나 세제를 많이 접하게 되면 잘 생기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만 보면 주부습진과

흡사하지만 계속 방치하게 된다면 재발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일어납니다.

 

 

 

 

 

 

한의학에서의 한포진치료는 내부 면역 균형을 회복하고 피부기능을 되찾아주는

것으로부터 중점을 줍니다.

같은 공간이나 같은 자극에 노출이 되어도 누군가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비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한포진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신체의 방어기전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한포진은 치료가 어려운 만큼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계절과 관계없이 수족다한증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한포진

발병 확률이 높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동시에 손바닥과 발바받의 다한증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과 비누테 접촉을 하게 되면 통증과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발생부위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관리법이 됩니다.

 

한포진은 일시적으로 호전이 되다가도 재발이 쉽기 때문에 초기에는 손과 발에

한포진이 생기게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전신으로 퍼지게 됩니다.

아포피나 건선과 같은 증상이 발현되었을 경우에는 만지거나 물집을 터트리지 말고

한의원으로 내원하여 치료와 함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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