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날개뼈 통증 점점 심해질땐

교통사고 치료/교통사고후유증
2021. 6. 8. 16:38

우리가 일반적으로 교통사고 하면 눈에 보이는 출혈이나 사고 직후 나타나는 허리 통증, 왼쪽 날개뼈 통증 등 바로 발생하는 증상만 신경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교통사고를 겪은 이후에는 당시에 특별한 외상이 없더라도 며칠 휴식을 취하면서 자신의 상태를 지켜봐야 합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경우 사고 직후 바로 왼쪽 날개뼈 통증이나 목 뻐근함 등의 증상이 바로 발생하기 보다는 며칠이나, 몇 개월 이후 신체 전반적으로 왼쪽 날개뼈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사고 당시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척추 등이 과도하게 긴장되면서 왼쪽 날개뼈 통증이나 갈비뼈 통증, 허리 통증 등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소화불량, 두통, 무기력함, 우울증, 불면증 등의 다양한 증상이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의 규모와 상관없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즉, 가벼운 접촉사고 이후에도 다양한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고 당시에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자신의 몸 상태를 충분히 살펴보고 평소에 겪지 못했던 증상이 있다면 서둘러 대응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교통사고를 겪은 이후 몸에 별다른 통증, 불편함 등이 없다면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은 증상이 점점 악화됨에 따라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차 사고 이후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을 예시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60대 이씨는 얼마 전 아내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도중 갑작스러운 접촉 사고를 당했습니다. 순간적인 충격에 놀라긴 했지만 눈에 보이는 외상은 없어 보였습니다. 일단 아내의 상태를 살피고 상대 운전자와 사고를 잘 수습하여 마무리 지었습니다.

하지만 며칠 후 갑자기 왼쪽 날개뼈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몸이 앞뒤로 크게 젖혀지면서 충격을 받은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사고 직후 몸이 긴장된 상태로 인하여 통증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다가 뒤늦게 증상이 찾아오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교통사고 후유증의 경우 보통 사고 후 바로 찾아오기 보다는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사고 후 증상이 없다고 해서 안심할 것이 아니라 충분한 시간 동안 다친 곳은 없는지 자신의 증상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