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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냉증 생리통 같이 있다면

자궁냉증 생리통 같이 있다면

자궁냉증 생리통 같이 있다면



남성에 비해 여성들이 추위에 더 취약한데요. 겨울이 되면서 손발이 차가워서 장갑을 꼭 끼고 양말도 두꺼운 수면양말을 신는 분들이 많아요. 또한 손발이 차가운 분들 중에는 항상 아랫배가 찬 느낌이 들고 생리를 할 때는 생리통에 시달리는 여성들도 많아요.  


이런 증상을 냉증이라고 하는데요. 주로 손과 발 그리고 하복부 등이 유난히 차서 정상생활이 힘든 경우를 말해요. 주로 젊은 여성이나 갱년기 여성에게 많이 보이는 편이에요. 예시를 통해 살펴보기로 할게요. 20대 중반의 J씨는 생리통이 심한 편이에요. 생리때만 되면 생리통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요. 때문에 생리 전 날부터 진통제를 늘 복용하는 편이에요.



특히나 겨울에는 더욱 생리통이 심한데요. 날씨가 추워지면 손발이 차가워지면서 아랫배 역시 차가운 적이 많아요. 아랫배가 차가워지면 생리통도 심하고 설사를 하기도 해요. 그래서 생리를 할 때는 항상 핫팩을 배에 대고 있기도 해요. 겨울에는 손발이 차서 밤에 이불속에서도 차가운 발로 인해 잠이 오지 않을 정도에요. 그래서 항상 잠을 잘 때 수면양말을 신고 잘 정도에요. 


손발이 찬 것뿐 아니라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어깨와 무릎까지 시리기도 한데요. 이런 증상으로 인해 회사에서 업무를 보는 것이 힘든 적도 많아요. J씨는 지금까지 이런 증상에 대해 불편하고 힘들기는 했지만 대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못하고 그때그때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만을 취했는데요. 이제 곧 2~3년 안에 결혼을 생각하게 되면서 이런 증상이 자궁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었어요. 



생리통이 있고 아랫배가 항상 찬 것이 자궁냉증 때문인가 싶었기 때문이에요. J씨는 지금이라도 원인을 알아보고 대처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문제들을 정확히 확인해 보기로 했어요. 수족냉증이나 자궁냉증은 여성에게는 10% 정도 나타날 정도로 흔한 증상이에요. 남자보다 여성에게 4배 이상 많아요. 보통 출산 이후나 40대 이후 여성에게 나타나나 요즘은 20~30대 젊은 여성에게도 많이 보이고 있어요.



특히 젊은 층에서는 소화기관과 자궁이 약한 젊은 여성에서 발생률이 높아요. 자궁이 약해지면 자궁냉증이 생기고 손발도 차고 생리통, 생리불순, 난임 등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해요.


자궁냉증이 있으면 수족냉증이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때문에 자궁을 항상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겨울이라고 가만히 있기 보다는 하루에 30분 이상 걷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면 신체 전만의 온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피로하거나 공복시에 자궁냉증을 더욱 느끼기 쉬우므로 항상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하고 식사량을 지키며 따뜻한 음식을 먹어주는 것이 좋아요. 돼지고기나 커피, 탄산음료는 피하고 콩이나 마늘, 양파, 생강 부추 같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생강차나 계피차를 마시는 것도 좋아요. 생리통이나 냉증은 여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으니 적극적인 대처로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찾아 보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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