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심해지는 이유 무엇인지 알고

생리통 심해지는 이유 무엇인지 알고

월경을 겪는 여성분들 중 많은 분들이 이 기간 동안 아픔을 겪거나 신경이 날카로워진다든지, 식욕이나 배변에 문제가 생기는 등 여러 가지 상태를 겪곤 해요. 간혹 심한 이들은 허리나 배가 너무 아파서 아예 자리에서 못 일어나는 경우도 있어요. 정부에서는 이런 이들을 위해 월경 휴가를 만들었을 정도로 그 아픔이 심한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많은 분들이 생리통 심해지는 이유를 모르고 방치하는데요. 평상시 보다 생리통 심하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이는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는 경고가 될 수도 있으며 생활의 질을 떨어트리게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예시를 통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E씨는 생리주기가 다가오면 생리통으로 인해 힘들었다고 해요. 어느 순간부터 생리 양도 많아졌는데요. 양뿐만 아니라 생리통도 그만큼 심해졌다고 해요. 어떤 날은 월차를 쓰지 않고는 도저히 버틸 수 없을 정도였으며 식은땀이 주르륵 흘러서 앉아있거나 걸어 다니는 것 자체가 힘든 경우가 많았어요. 

이렇게 심한 월경통을 가진 E씨를 지켜보던 E씨의 어머니께서는 혹시 생리통 심해지는 이유가 몸에 큰 문제가 있어서는 아니냐며 걱정하셨어요. 그러나 검사를 했을 때 육안으로 보기에 자궁과 난소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해요.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요. 

E씨는 생리를 시작하자 심한 생리통에 힘들어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우연찮게 아래 배를 손으로 만져봤는데 무언가 시린 느낌이 들었다고 해요. 마치 배탈이 났을 때 배가 차가워지는 것처럼 찬 기운이 느껴지는 것이었는데요. E씨는 자궁에 냉기가 도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들었어요.

생리통 심해지는 이유는 여럿 있어요. 자궁 근종이 있거나 자궁의 폴립, 난소의 물혹, 경부염이나 내막증 등의 건강에 이상이 있을 때 생리통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더욱이 생리주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래에 부정출혈이 있다면 이런 것들을 의심해보아야 해요. 

어떤 경우는 생리를 할 때마다 옆구리의 뒤쪽이 아파서 확인해봤더니 내막증이 수란관에 생겨서 난소 쪽으로 혈을 쏟아 난소가 부풀어오른 것이었어요. 하지만 직접적으로 기관에 문제가 없는데도 아픔이 있다면 E씨의 경우처럼 자궁이 허해져 오한이 들 수 있는데요. 어혈이 뭉쳐 있는 경우, 스키니진이나 평소에 꽉 끼는 속옷을 즐겨 입는 경우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리통 심해지는 이유가 될 수 있어요. 

이런 것은 자궁에 여러 문제를 갖고 올 수 있게 되는데요. 생리를 할 때 노폐물을 배출 해야 하는데 제대로 배출이 되는 것을 막아 극심한 아픔을 유발하기도 해요. 따라서 이런 경우라면 배를 따듯하게 하고 어혈이 뭉쳐 있는 곳을 풀어주어 혈액과 기의 순환이 원활하게 해 주는 것이 필요해요. 

또한 생리통 심해지는 이유에는 호르몬의 영향도 있는데요. 여성의 주기는 호르몬에 의해 조절되는데 그 중 프로스타글란딘은 생리를 할 때 자궁이 수축되어 안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어요. 그러나 이것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생리통뿐만 아니라 두통이나 어깨 결림, 요통, 복통, 오한과 나른함 까지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해요. 

따라서 생리통이 심해진다면 내분비계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호르몬은 주변의 변화에 민감하며 스트레스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요. 특히나 소수성 호르몬인 장기스트레스 호르몬은 성호르몬과 비슷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평소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