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성 유산 진단해보면

습관성 유산 진단해보면

결혼생활을 하면서 첫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지만 그 아이가 유산이 되면 정말 슬프겠죠. 그런데 두 번째 임신과 세 번째 임신에도 뱃속의 아이가 유산된다면 습관성 유산을 의심해야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약 1%에 해당하는 여성들에게 습관성 유산이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한 번의 유산을 경험한 여성분들은 한번도 유산을 경험하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서 습관성 유산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유산을 경험한 여성이라면 더욱 조심해야 해요. 또 유산이 1회 이상 반복된 상황이라고 한다면 습관성 유산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아요. 

보통 유산 후에는 그 사실에 대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산 후 조리에 대해 신경 쓰지 못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유산 후 적절한 관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방치하게 되면 다시 유산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요.

특히 유산의 원인이 무엇이었느냐에 따라 그 유산의 원인이 해결되지 못한 상황에서 재 임신을 하게 되면 또 다시 유산이 될 수 있고, 이러한 유산의 반복은 결국 습관성 유산 진단이 되는 상황에 이르게 할 수 있어요. 따라서 유산을 한 경우에 심적인 어려움이 있겠지만 출산 후 관리만큼 신경 써야만 해요. 

최근 본 원에 방문해주신 A씨도 두 번의 유산으로 인해 많이 힘들고 괴로워하셨다고 하는데요. 

A씨는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 뒤 늦게 B씨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해요. A씨가 결혼할 당시 나이가 43세였고, 남편 B씨의 나이는 47세였어요. A씨 부부는 아이를 가지게 된다면 더 화목하고 즐거운 가정 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아이에 대한 계획을 가졌다고 해요. 

그러고 나서 A씨 부부에게 아이가 생겼지만 10주차가 지나자 유산을 하게 되었어요. 이에 A씨는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밥도 못 먹었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많이 우울하고, 힘들었다고 호소했는데요. A씨 부부는 아이를 떠나 보내 마음이 너무 아프고 괴로웠지만 그럴수록 아이를 더 갖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그로부터 5개월이 지나 아이를 또 갖게 되었지만 또다시 유산하게 되었어요. 

A씨는 두 번이나 아이를 잃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파 본 원으로 방문해 아이를 유산하게 된 근본원인을 찾고 아이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랬어요. 만약 아이를 유산하게 되었다면 그 근본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습관성 유산 진단 후 그 원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그에 따른 처방을 통해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해요. 보통 한의학에서는 유산을 채 익지 않은 밤 껍질이 외부의 힘으로 억지로 깨지는 것이라고 보고 있어요. 유산은 그만큼 산모의 몸에 무리를 가게 하며 이러한 상태가 회복되지 않으면 다시 유산이 반복될 수 있다고 보고 있어요.

여의도 한의원에서는 우선 유산 후 적절한 대처를 통해 유산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어요. 

이에 산모의 기혈회복을 비롯해 다음 임신 준비를 위한 자궁기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습관성 유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자궁에 남은 어혈이나 노폐물 등을 제거하고 나서 자궁기능을 강화하고자 여러 방법을 통해 힘쓰고 있어요. 본 원에서는 침, 한약, 약침 등으로 몸 전체의 기혈을 순환하도록 돕고 있는데요

먼저, 몸 전체와 자궁이 건강해야 유산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본 원에서는 산모 개인마다 몸 상태가 다 다르기 때문에 산모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연구하고 유산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치료까지 진행하고 있는데요. 습관성 유산의 치료에서 다양한 중요 사안이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 개인에게 맞춘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 이에요.

즉 1:1 상담을 통해서 개인 체질을 살피고 그 체질에 맞는 습관성 유산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는 사실이에요. 유산은 무엇보다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유산 후에 어떻게 관리하는 가가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시기 바래요. 당장은 유산으로 인해 어려울 수 있지만 다음의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라도 적절한 대처를 통해 건강한 임신을 준비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