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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류유산 후 임신 가능하도록

계류유산 후 임신 가능하도록

계류유산 후 임신 가능하도록



최근 연애 만 아니라 결혼을 포기하는 이들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결혼 연령 자체도 계속 높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초산 연령이 증가 하고 있는데요. 초혼과 초산연령이 증가하다 보니 유산하는 산모도 증가하고, 난임과 불임의 문제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계류유산 후 임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 20주 이전에 임신이 종결된 경우를 유산이라고 합니다. 자연유산, 임상적인 상태에 따라서 절박유산, 불가피유산, 불완전유산, 완전유산, 계류유산, 습관성유산 등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하혈이 동반되는 절박유산과 유산징조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 자궁 내 태아 심장박동이 멈추는 계류유산이 대표적입니다




 

10명 중 2명이 유산 경험이 있다고 하는데요. 원인으로는 태아의 염색체 이상, 면역학적 원인, 호르몬 이상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대부분 증상은 출혈로 시작하며, 몇 시간 또는 며칠 뒤에 찌르는 듯한 복통, 출혈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며칠 전 저희 한의원에 내원해주신 30대 중반 B씨는 결혼 후 3년만에 어렵게 아이를 가지게 됐다고 하셨습니다. 너무 기뻐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관리를 했는데 임신 8주째 산부인과 정기검진에서 계류유산이라는 진단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마음의 상처가 크지만 계류유산 후 임신이 될지 더 걱정이라고 하셨는데요.

 




유산을 겪은 부부 대부분이 아이를 잃었다는 상실감도 크지만, 혹시나 임신이 되지 않을 까봐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산 후 제대로 된 몸조리를 하지 않은 경우 다양한 자궁질환과 습관성 유산으로 불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리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다음 임신에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쉴 틈이 없어 몸조리를 소홀히 하는데요. 유산은 출산에 비해 정상적인 출산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몸이 더 힘든 상황 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여성호르몬 저하로 몸의 회복이 완전히 되지 않아 근육통, 오한기, 손목, 허리, 골반 통증을 호소할 수 있는데요.

 



저희 한의원에서는 우선적으로 자궁에 남아있는 노폐물인 나쁜 피 어혈을 제거하여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침 요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산 후에는 최소 3개월 정도 피임을 하며, 자궁에 쉴 틈을 주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건강한 자궁을 만드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계류유산 후 임신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요. 단백질이 풍부한 소고기, 전복, 해조류 미역, 과일 야채 섭취로 비타민, 미네랄 보충해야 합니다. 찬물이나 찬 공기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경우 산후풍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해야 하며, 탕 목욕은 1개월 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저희 한의원과 함께 계류유산 후 임신 가능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무엇보다 유산 후 적극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건강관리는 물론, 다음 임신에서 중요한 역할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유산 후 몸조리로 도움이 필요하신 경우 망설이지 마시고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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