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의 적조 띠, 기미를 예방할 수 있다. – 여의도한의원

얼굴의 적조 띠, 기미를 예방할 수 있다. – 여의도한의원

 

 

 

 

 

 

 

 

적조가 부영양화 때문에 바닷물에 산소가 부족해지고

생태계가 교란돼 나타나는 현상이라면,

우리 얼굴의 기미도 부영양화를 피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바닷물의 산소 부족과 생태계 문제는

우리 얼굴의 혈액순환 저하와 그 파급 문제에 해당합니다.

그것을 해결하면 기미를 치료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부영양화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부영양이란 말 그대로 영양이 너무 많다는 뜻입니다.

오염이 극대화해서 부영화가 된다는 말은

얼핏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오염’하면 더러움이 연상되는데 ‘영양’하면 맛있고

기름진 음식부터 떠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영양이란 사람의 입장에서 보는 영양이 아니고

미생물의 입장에서 보는 영양을 말합니다.

쉰 밥에 곰팡이가 피고 눅눅한 곳에 바퀴벌레가 생기는 그런 현상입니다.

그럼 우리 얼굴의 기미는 어떻게 부영양화가 연관해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이미 부위의 부영양화가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찾아보겠습니다.

 

 

 

 

 

 

 

 

천연 팩에, 곡물 팩에, 영양 팩에, 비타민 앰플도 모자라

피부가 소화할 수도 뱉어 낼 수도 없는 꽉 막힌 상황을 만들면서

끝없이 영양이라는 이름의 무언가를 투입합니다.

특히 기미가 많이 생기는 눈가와 광대뼈 주변은 리보솜 성분의

고분자 영양을 가득 담은 아이크림 제품이 주름살 예방이라는 명분 아래

상습적으로 투입되는 곳입니다.

이 엄청난 양의 영양 덕분에 피부에는

적조의 첫째 원인인 산소 부족 현상이 생깁니다.

피부 호흡이 방해를 받는 것입니다.

 

 

 

 

 

 

 

 

둘째는, 바닷물이 혼탁해지면서 혐기성 미생물들만이 증식하여

붉은색으로 바뀌는 것처럼, 피부의 멜라닌 색소가 짙어지면서

갈색의 띠가 생기는 것입니다.

멜라닌 색소는 혈액에서 유래한 색소로 혈액순환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산소가 풍부한 혈액은 맑은 적색이지만,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한의학에서 말하는 어혈이 되어

점점 끈끈해지고 순환이 잘 안되면서 색이 점점 어두워집니다.

 

 

 

 

 

 

원인을 알았으니 예방법에 대래 알려드리겠습니다.

 

산소가 부족하다는 말만 기억하는 분들은

또 산소를 발생시키는 무언가를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산소는 새로 나온 무슨 비싼 화장품을 써서 생기는 것이 아니고,

거꾸로 종전에 사용하던 화장품을 조금 덜 쓰고

화장독을 해독하기만 하면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유기 화장품을 이야기할 때 공기와 물이 기본적인 화장품이라고 했습니다.

기미는 꼭 필요한 물은 안 마시고 고기만 잔뜩 먹은 과식 상태와 같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미를 예방하려면 일단 화장품 종류를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피부 호흡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피부를 맑고 가볍게 유지하는 것만이 기미를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