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이 창을 열지 않음 [닫기]  
[여의도 한의원] 술먹고 머리아플때/숙취두통

[여의도 한의원] 술먹고 머리아플때/숙취두통

[여의도 한의원] 술먹고 머리아플때/숙취두통

 

 

 

 

 

 

주위에 회식이나 잦은 술자리로 체력이 떨어지면서 아침이 되면 힘들어 하는 분을

종종 보게 되는데요.

점심때가 되면 얼굴은 빨갛게 상기되어 있고 피부는 푸석푸석하며 눈은 토끼처럼

충혈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는 전날 밤의 길고 긴 술자리의 후유증, 숙취 현상입니다.

 

숙취는 술에 몹시 취한 뒤 수면에서 깬 후에 특이한 불쾌감이나 두통, 또는 심산의

작업능력이 감퇴되는 현상이 하루 이틀 지속되는 현상이라고 정의되는데, 이런 현상이

하루를 넘겨서 계속된다면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숙취의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술입니다.

술은 우리 몸에 들어오게 되면 독으로 인식이 됩니다.

때문에 분해를 시키고 배출하기 위해서는 간은 쉴새 없이 돌아야 되고, 그러는 동안

몸 안에 비축되어 있던 비타민과 무기질, 수분과 같은 영양소가 많이 소모됩니다.

 

술독이 너무 많이 생겨서 조금 지나치나 싶을 때 이상 증세를 나타내게 되는데,

이런 증상들이 바로 두통이나 구토, 갈증, 피로, 속쓰림, 설사 등과 같은 것들입니다.

이런 상황을 슥취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숙취로 고생을 할 때마다 다시는 술을 입에도 대지 않으리라 결심을 해보지만

결국에는 또 과음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을 것입니다.

 

동의보감에는 술독을 풀어주는 수십 가지의 처방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처방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약제가 바로 인데, 말린 칡뿌리는 갈근이라 하고,

칡의 꽃은 갈화라고 하는데, 칡의 꽃은 술독을 풀어주는 데는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는 그냥 칡뿌리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칡뿌리를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서 햇볕에 바짝 말린 후 병에 담아 보관합니다.

그리고 숙취 증상이 있을 때마다 조금씩 달여서 마시면 불편한 증상을 줄여주고

숙취를 빨리 몰아내는 데 아주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1에 말린 칡뿌리 40g 정도를 넣고 1시간 정도를 약한 불로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놓고 수시로 마시면 됩니다.

 

녹차 역시 숙취에 좋으며, 녹차에 있는 카페인과 폴리페놀 성분은 알코올 분해

효소의 활성을 높여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좋은 엽차를 구비해 두었다가 술을 마신 다음날 진하게 우려내어 여러 잔 마시면

정상 컨디션을 빨리 회복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해장국은 얼큰한 것보다는 담백하게 끓여먹는 것이 더 좋은데 명태나 대구, 복 같은

생선국이 좋습니다.

콩나물, , 미나리 같은 것을 듬뿍 넣어서 맑은 국으로 끓여 먹으면 빨리 회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여의도역 한의원에서 알려드린 숙취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가급적이면 숙취를 유발할 정도로 과음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때론 불가피하게 과한 술자리가 있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것이 건강한 몸을 관리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Kumsol communication